나폴레옹 시기 러시아 차르 알렉산드르1세
그는 군사적으론 똥별이 따로 없어서
잘싸우던 명장을 좌천시켰다가 전선이 밀리자 복직시키고
자기도 전투를 참관하겠다고 떼쓰다 공세타이밍을 놓쳐
이겨가던 전투를 말아먹는 트롤링을 저질렀지만
나폴레옹이 모스크바까지 점령했을때도
수도를 버리지 않고 자리를 지켜서(당시 수도는상트페테르부르크)
아무튼 최종적으론 나폴레옹전쟁에서
승전국 러시아의 최고 지도자로서 높은 대접을 받으며
구국의 영웅으로 취급받아
신민들로부터의 지지율은 하늘을 찌르듯이 높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