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더록) 라이브 이벤트라고 해놓고 한명이 캐리했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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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 일본에선 봇치 더 록!
라이브 이벤트가 열렸고 해외에서도 돈내고 볼 수 있게
공식적으로 중계도 열어줬는데
결속밴드 앨범은 총 14곡 중
11곡을 결속밴드의 보컬인 키타 이쿠요가 불렀다는 설정이라
이번 이벤트도 설마.. 했는데
두시간 가량의 총 공연 중
신곡 두곡을 포함해 16곡 중 13곡을 키타 이쿠요의 성우가 혼자 불렀고
다른 멤버들이 각자 담당한 한곡씩 불러 사실상 키타 원맨 콘서트 수준이 됨
물론 본직이 가수들인 사람들이야 10여곡 넘는 노래를
솔로 콘서트로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성우가 목을 쓰는 직업은 맞아도
또 노래를 부르는 직업은 아닌지라
현지 관객들이나 중계 시청자들 모두 걱정했는데
담당 성우가 학창시절부터 노래 부르는걸 좋아해서
하루에 5~6시간씩 혼자 노래방을 다니던 사람이라
전혀 문제가 없었고
각자 한곡씩 부른 다른 멤버들보다
가창력이 혼자 수준이 달랐음
물론 한곡을 부르긴 했지만
봇치 성우는 기타 연습을 해서
자기가 불렀던 아지캉의 "구르는 바위, 네게 아침이 내린다" 를
기타솔로 파트까지 겸해 공연하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라이브 이벤트 자체는 팬들이 만족했지만
기대하던 애니메이션 2기 대신
2024년 봄, 총집편 극장판이 공개되면서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