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렌) 팬이 상상하는 마왕의 목적에 대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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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은 자와 만날 수 있는 땅 오레올, 거기에 마왕성이 세워져있다.
2. 마왕은 인류와의 공존을 원했고,그러기 위해서 취한 행동이 인류의 세력권을 1/3로 만들 정도의 살육이었다.
작 중에 나오는 이 두 가지사실을 기반으로 예상해보겠음.
일단 마족이라는 종족은 인류를잡아먹는 것을 본성으로 하고 있고, 원래는대화역시 인류를 잡아먹기 위해서 진화한 것.
그렇기에 마족과 인류가 함께 있으면 마족이 인류를 잡아먹거나, 인류가 마족을 처치할 뿐인 관계로 수렴하는 것이 필연적임.
그래서 계속해서마족과 인간은 도저히 공존을 불가능하다고 나오고 있는 것인데...
마왕한테까지 마하트 마냥 인간을 알고 싶어서 죽인다~ 같은 소재를 반복해서 쓸 건 아닐 거 같고,
마왕에게는 공존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듦.
그게 타당하던 헛소리던 간에 마왕 자신은 믿어 의심치 않는 그런 류의 해답.
"만약 인류에게 육체가 없다면, 마족이 인간을 습격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
내 예상은 마왕이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임.
영혼만이 남아서 "잡아먹을 대상"이 아니게 된 인류...
그 상태라면 마족과 공존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임.
인류를 모두 죽여 혼 만이 존재하는 생명으로 만들고,죽은 자가 현세를 거닐게 만드는 오레올의 마법을 쓴다면
마족의 본성을 넘어서 마족과 인류는 진정한 공존을 이룰 수있을 것이다....
마왕은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닐까?
그래서 오레올의마법을 연구하기 위해 엔데에마왕성을 세운 거지
영혼이 된 인류와 육체를 가진 마족의공존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