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담담하게 패망 직전의 일본을 묘사한 일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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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망 몇달 전부터 패망 당일까지의 시간을 다루는데 주요 사건은 8월 14일에 일어난다
본토 결전을 준비하는 일본의 개막장 상황을 가감없이 보여줌
결전 병기라고 나온게 죽창 화승총 뭐 이딴 것들
원폭 두 방 맞고 소련이 만주로 밀고 내려오자 이제 진짜 항복을 준비하긴 하는데..
이와중에도 도조 히데키는 하나마나한 소리나 하고 다니고
육해군은 아무쓰잘데기없는 정신승리용 단어, 문장 갖고 서로 싸우는게 유머
이 상황에서 아직도 전쟁에 미련을 못버린 좌관급들의 쿠데타 시도를 메인으로 다룸 - 8.14 궁성사건
하지만 장성부터 병사는 물론 방송국 직원조차 아무도 호응을 안해줘서 개같이 실패
히로히토의 항복방송을 틀기 직전 쿠데타 주모자들이 줄줄이 권총으로 지 머리 쏘는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