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런 우주 전투나

이런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우주선하고 로보트가 펑펑 터져나가는데

지구라면 몰라도 우주엔 공기도 중력도 없으니까 

뭐가 터질 때마다 그 파편들이 전부 총알보다 빠르게 사방팔방으로 쏘아져서 주위를 모조리 아작나는 게 정상이다.

말 그대로 뭐가 유폭할 떄마다 360도 전방위 크레모아가 터지는 셈.

문제는 이걸 고증했다간 아예 우주 전투가 성립 자체를 안 하니(...) 

죽어라 고증충 

어지간해선 그냥 깔끔하게 무시해 버리거나

아니면 파편 자체를 공포의 대상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뭐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파편 고증이 없는 건 아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우주 폭격기가 격추당한 적 전투기와 충돌해 유폭+그 파편에 맞아 다른 폭격기까지 모조리 유폭 하는 장면이 있긴 있는데...

영화 자체가 핵폐기물이라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