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를 한복으로 보고 어디까지를 한복으로 안보냐 이거 굉장히 어려운 문제임

저고리만 있으면 한복인지 두루마기만 걸치면 한복인지

이런거 애초에 정하는게 매우어렵고

그렇다고 대충 퉁쳐서 무료입장 해주기엔 경복궁을 포함한 4대궁궐 입장객수가 어마어마함(광범위한 무료입장을 하기엔 너무 큰 수입이란 소리)

그리고 이 4대궁궐이란게 걍 냅두면 알아서 굴러가는게 아니고 계속 쎗빠지게 유지보수를 해주고 그와중에 발굴이랑 연구도 해야해서 들어가는 비용도 막대함

그리고 기존 기준에서 대폭 완화한 한복의 기준을 어떻게든 잡았다쳐도 그걸 계속 재해석 해서 입으면

수표원 입장에서 이게 한복인지 중국옷인지 알 도리가 없음 그때마다 전문가를 부를 수 도 없는 일이고 그냥 들여보냈다가 뒤에있던 관람객이 중국옷입은 사람을 공짜로 들여보내느냐는 민원이 있을 수 있고

모두가 행복한 그런 무료입장이 되기 매우 어렵단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