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괴랄했던 라면들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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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스파게티가 대박을 치자
팔도에서 따라 만든 라면
문제는 토마토소스가 아닌
진짜 케찹"만" 넣었다.
지금도 괴식인데 당시엔 진짜 욕을 엄청 먹고 망했다.
삼양이 낙농업을 시작하면서
만들어낸 라면
지금이야 치즈도 잘 먹지만
당시엔 치즈도 이게 꼬랑내 똥내 라고 안먹던 시기에
우유라면...?
역시나 엄청 욕을 먹고 사라졌다.
농심 머그면
그나마 가장 최신 라면
어린이 간식용으로 나온 라면인데
어린이 용이랍시고 맛을 좀 밍밍하게 만들다보니
이미 신라면, 진라면, 짜빠게티 먹던 애들이
저게 입에 맞을리가...
거기다 양도 적고 비싸서 금방 사라짐
농심에서 야심차게 내놓았던 까만소 라면
이건 뭐 좀 불쌍한데
지금 신라면 블랙이랑 비슷한 라면이였다.
고급화 라면의 스타트 라고 할 수 있는 라면인데
저거 만들자마자 우지파동 터져서 욕 엄청 먹고 단종
이라면.
빙그레가 라면 사업에 뛰어들면서 만든 라면
소불고기에 라면을 넣은 맛이였다.
ㅈㄴ 웃긴게 이거 출시 할 때 까지도 이름이 없어서
[이 라면의 이름을 정해주세요]
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다.
한국 음식의 풍운아
청보에서 나온 라면
진짜 이름부터 괴랄하다.
안 그래도 맛대가리 없기로 유명한 청보인데
면까지 굵어서 진짜 엄청나게 맛이 없었다.
하지만 이 굵은 면 기술은 오동통라면으로 넘어간다
모모라면
신세대 라면을 표방하고 나온
[청보]의 야심작
중국집의 울면 맛 이였다.
하지만 역시나 청보라 진짜 맛이 개같이도 없었다.
밥을 말았을 때 가장 맛없던 라면 1위
역시나 청보에서 나온 아줌마라면
이름이 왜 저따구냐고?
광고 캐치프레이즈가
[아줌마, 맛 좋네요!] 다.
애초부터 닭장 애호가들을 노린 섹드립라면이다.
물론 청보답게 맛이 진짜 더러웠다.
해물맛이랑 안어울리는 면의 기름 냄새가 진짜 이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