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 받은 딸이 있어 잔치하고픈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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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는 이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돼지를 잡아 마을잔치를 열려고 했다가 취소했다.
한강 작가가 “지금 세계 2곳(팔레스타인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데, 축하 잔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한 작가는 “장흥 회진 고향 마을에서 열려던 잔치도 취소했어. 딸이 완전히 ‘글로벌 지식인’이 됐어. 양쪽에서 큰 전쟁이 일어나서 사람이 쓰러지고 있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을) 즐겨서 되겠냐고 하더라고요. 나는 (잔치를) 하고 싶은데.”
딸이 조용히 넘어가고싶어 마을 잔치는 취소하지만..
아빤 잔치하고픈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