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의 코른 계통 인사 중 제일 유명한 배반자 칸.

뭔 짓을 해도 죽이지 못 하고 상대가 뚜따 당하는 가히 자연재해 그 자체로 묘사됨.

그러나 그런 칸조차 호루스 헤러시 당시 공포에 질리게 만든 존재가 있었으니

황제의 초즌으로 각성한 스마제일검 지기스문트다.

칸은 지기스문트와 맞대면하고 뭔가 이상한걸 느끼는데 싸우면 싸울수록 지기스문트는

어떠한 전투의 희열이나 열기도 아닌 그저 기계와 같은 냉정함과 이성적인 움직임으로 칸을 압박하기 시작함.

그제서야 칸은 지기스문트가 고장이 나도 어딘가 제대로 고장이 난걸 눈치 채고

어떠한 살육이나 전투의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 싸움에 코른의 축복마저 옅어져감.

결국 지기스문트의 흑검에 뚜따를 당한 칸은 자신이 지기스문트만큼 고장나지 않았다고 위안하며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