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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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어 한국인이 짜게 먹는다고 하는데 외국가면 더 짜서 놀라게 되는 이유는 사실 큰 비밀도 아님.
한국인이 나트륨 섭취량이 많고 덜 짜게 먹어서 그럼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데 덜 짜게 먹는게 말이 되냐 할 수 있지만 나트륨 섭취량은 양이고 짠 건 농도인데 이걸 같게 말해서 햇갈리는 거여. 그러니 사실은 저농도로 많이 먹었단 거지.
나트륨 섭취량의 비밀은 사실 국임.
다른 나라라고 국문화 없는 건 아니지만 대량의 국에 밥 말아서 싹 비우는 국가가 얼마나 되겠음. 심지어 예전엔 세끼를 그렇게 먹었으니 나트륨 섭취량이 많지.
국의 나트륨 함량 국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900mg 밖에서 파는 건 1300까지도 가고 그럼. 저 함량은 지금도 비슷한 정도.
국을 세 끼 다 비우면 먹는 나트륨량만 2700에서 3000이 넘어가는 데 한국인이 나트륨 섭취량 피크 찍었을 때가 5000좀 넘었단 거 생각하면 먹은 나트륨의 대부분을 국으로 먹었단 이야기지.
반대로 이야기하면 국 빼면 나트륨 제일 많이 먹었을 때를 기준으로 해도 2천대 정도고 2000이면 세계 보건 기구 권장량이고 다른 나라에 비해서 소금이 훨씬 덜 들어간 음식을 먹는단 소리가 되지. 심지어 한국은 다양한 맛을 내기 위해 넣는 양념들 때문에 짠 맛이 가려져 외국 음식을 먹었을 때 충격이 더 크다고 하고.
그렇지만 지금은 세 끼 다 국에 밥 말아 먹는 문화도 많이 없어지고 해서 그런지 일본보다 1인당 나트륨 섭취량이 더 적어졌다.
이렇게 먹다가 떨어져서 지금은 3000정도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