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초한지 읽을 때)
오오... 국사무쌍... 다다익선... 토사구팽...
나이먹고 다시 보면서)
공훈 빼앗긴다고 항복한 적한테 쳐들어가서 아군 참모 죽게만들고
주군이 도와달라니까 "왕 시켜주시지 않으면 어찌될랑가 모르겠습니다"하고
고릉에서 합류해서 같이 싸우기로 해놓고 안나타나서 유방 죽일뻔 하고
전쟁 끝나고 제나라 왕에서 초나라로 옮겼더니 갑자기 군사 훈련하고
항우 휘하였던 장수 몰래 숨겨주다가 걸려?
그러고도 살기를 바랐다고?
뭐하는 놈이야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