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 근육 + 덩치 + 난폭한 성격

소년만화에서 가지고있으면 절대 좋은꼴 못보는 요소란 요소는 다 갖춘 녀석 이지만

손오공 vs 베지터 매치 전에 압도적인 힘과 난폭함을 보여줘서

독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음.

내퍼를 죽인 베지터는 선역화로 세탁에 성공해서 드래곤볼이 진행 될수록 행보만 안습해 지는데

거기에 대머리에 근육덩치 라는 웃긴 외관 + 네타화로 거의 개그 캐인줄 아는 사람들도 적지 않음.

드래곤볼 안본 사람이나 이제 막 접하는 사람들은

이녀석이 일회성 단역이란 정보만 어렴풋이 알고 봤다가

천진반 팔 자르는 장면에서 갑자기 웃음기 없애고 보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뒤의 전투는 대개 내퍼전의 반복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드래곤볼Z 서사의 시작과도 같은 상징적인 인물이다.

사실상 사이어인에게 맞선 전사들은 다 얘가 죽였다.

참고로 베지터는 지구에 와서 살상 해본 적이 없음.(지구에 처음 와서 도시 부순것도 내퍼)

베지터가 지구인들을 처음 죽인건 인조인간 편 때 18와 전투중 죽여버린 트럭 운전사가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