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영화에서 너프 먹은 해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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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해그리드와 동생 그롭의 키 차이는 저렇게 넘사벽 차이로 나옴.
사실 이건 영화에서 해그리드의 키가 너프 먹은 것이기도 함.
원작에서 해그리드의 키는 11피트 6인치, 그롭의 키는 16피트임.
해그리드의 키가 3.53미터고, 그롭은 4.87미터임.
영화처럼 2배 차이 이렇지는 않았음.
그래서 원작에서는 덤블도어가 죽었을 때, 해그리드가 그롭 품에 안겨서 울기도 함.
원작의 해그리드는 동생이랑 1.3미터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며 아프리카코끼리 수컷 성체의 키가 3.2미터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해그리드만으로도 충분히 아프리카코끼리보다 큰 키임.
그런데 3.53미터가 넘는 거구에 무시무시한 괴력에다가 드래곤도 기절시킬 것 같은 마법 폭격을 마법저항력으로 씹어서 맨몸으로 견뎌내고 돌진하는 해그리드의 무시무시함은...
영화에 해그리드를 참 여러모로 너프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