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병이란 명칭으로 불리는(본명은 활구)
고려시대 은화는 한개가 쌀 수십석 포목 120석이나 할정도의
초고액권이었는데
당연히 실 방행량자체는 조선후기 상평통보와 비교해도
비할수없이 적었지만 200년 동안 발행된 이유가 있으니
일종의 은본위제로써 가격과 가치의 기준이 되었다.
일상품을 거래할때 은병 하나가 터무니없는 가치를 가졌지만
그 이하의 소액권들(철전, 동전 등 다양)은 죄다 유통에 실패한고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은병이 가격표의 기준이되서
백성들도 은병 하나의 수백분의 일 이런식으로
가격을 매기는데 표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