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반엔 진짜 많이 안 바라니까 르끌 해밀 P5~6 정도만 찍고 끝내자 이런 생각하다가
노리스 삐끗하고 피아스트리 스핀하는 거 보면서
와 시1발 이건 기회다 페라리 날먹원투 가즈아ㅏㅏㅏㅏㅏ!!!
하자마자 바로 더블스택 갈기고 순위권 나락
뭐 억까로 진 것도 아니고 순수 전략 찐빠로 쳐발려서 누구 탓할 것도 없고
막랩에는 9위 달리던 해밀턴이 저 멀리서 쫓아온 피아스트리(아까 스핀함)한테 마지막 순위까지 내주면서 마무리
하나도 버릴 게 없는 환장의 레이스였다

할배 티포시 형님들... 당신들은 대체 어떤 길을 걸어오신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