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2개국어 사용자가 가지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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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누나가 한일혼혈인데 중학교까지 한국에서,대학은 일본이라 두개 국어 모두 흠잡을 곳이 없이 아주 훌륭함
가끔 일본갈때 누나가 술마시면서 자랑하는게 하나 있는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걸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다는거임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가 꼽줄려고 뭐라할때마다 적당히 듣는척 하며 머리속으로 한국어로 사고하면 뇌가 스트레스를 못느낀하고 함...ㅋㅋ
일본어로 사고하면서 일본어로 욕먹으면 뇌에 단어 하나하나가 무의식레벨에서 포획되는 느낌이라면
한국어로 사고하면서 일본어로 욕먹으면 뜻이 인지는 되지만 쌈구경하는 사람마냥 제3자가 되는거 같은 느낌이라더라
물론 그냥 누나만의 스킬이라 두개국어 사용은 아무 관련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무의식적 레벨에서 싫은말 좋은말 걸러내는 스킬은 생각해보면 좀 개쩌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