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만든 정통 무협 주인공이 주인공으로 선택된 이유.png
본문
우그웨이가 작중에서 중요하게 한 말은 "운명을 피하는 길에서 운명을 만나게 된다" 와 "이 세상에 우연은 없다" 였는데
그 말처럼 타이렁은 탈출할 것 같다는 생각에 시푸가 메신저를 보냈을 때 그 메신저의 깃털로 탈출하게 됐고
셴은 판다가 자신을 막을거라는 예언을 듣고 모든 판다들을 죽였다가 결국 살아남은 포에게 지게됐음
이걸 보면 왜 우그웨이가 포를 용의 전사로 받아들였는지 알 수 있는게, 걍 우그웨이가 용의 전사를 뽑을 때 손까락질 했는데 거기에 마침 포가 하늘에서 떨어졌음
뭐 나루토마냥 재능이 있다거나 혈통이 있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진짜 그냥 우연히 뽑은거임
단순히 그 이유로, 운명을 피하지 않고 우연을 받아들임으로써 용의 전사로 선택됐다는게 참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