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중기에 십자군이 반가웠던 이유."
본문
프랑크 제국이 터지고
유럽, 특히 프랑스 쪽은
개판이었음.
귀족과 기사들이 약탈하고, 방화하며 우리가 아는 무자비한
기사들이 판을 치던 시기였으며
사제들도 기사, 귀족, 왕에게 삥을 뜯겼고
농민들의 징집이 만연했음.
쉽게 말해서 군웅할 거의 시대였는데,
사제들이 뜻을 모아서 신의 휴전과 신의 평화를 공포하고
귀족들에게 싸움좀 그만해달라고 사정함.
또한 왕권은
[왕은 신이 점지해주는데, 깝친다고 왕 됨?]
이라는 입장을 사제들이 내비쳤고
대귀족들도
내실을 다지고 싶었기에
프랑스의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되어버림.
문제는 늘어나는 귀족의 자식들과
양산되는 기사들이었음.
프랑스는 내부적으로 불만이 쌓여갔고
사실 곧 터져버릴 폭탄이었는데,
캬~ 십자군이 터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