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막 떴을때는 진짜 개사이코라 그 난리였나 했는데

비루스가 작정하고 부수려고 갔던 행성 베지터는

행성 군주가 직접 대가리 박고 빌어서야 무마됨

근데 작중 비루스는 오자마자 뭐 부순거도 아니고

즐길거 다즐기면서 웃어넘김

푸딩건은 마인부우땜에 급발진 밟은거고

물론 야채별왕자가 오들오들 떨면서 어떻게든 비위 맞추겠다고 추해졌는데

얘는 일행중 유일하게 비루스 본성 아니 그럴 수 밖에 없었음

정작 부우로 시작된 깽판도

주변에 큰 피해없이 마무리됐고

본인도 잘못 인정하고 대가리 박았응

ㄹㅇ 갑툭튀하고 파워밸런스 뭉갰다는 비판도 받는 비루스지만

저런 소소한 묘사땜에 슈퍼 신예캐릭터중 가장 맘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