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양아치(좌)와 주인공(우)는 친구임

근데 주인공이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금발양아치랑 사귀고 있음

근데 금발양아치는 여자아이랑 사귀고있긴 한데 사실 별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여자아이가 싸준 수제 도시락을 주인공에게 천엔받고 팔아먹고 있었음

호구같은 주인공은 매일 여자아이가 금발양아치를 위해 싸준 도시락을 좋다고 사먹고 있음

이러던 와중 금발양아치는 주인공이 자기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한번 고백해보라고 바람을 넣는데

금발양아치의 부추김에 살짝 솔깃한 주인공

진짜로 고백을 함

하지만! 알고보니 금발양아치가 주인공을 농락한 것이었음

금발양아치는 나쁘게도 주인공이 차이게끔 판을 짜놓고 자기 여자친구에게 고백해보라고 부추겼던 것!

좋아하던 여자아이에게도 차이고 금발양아치에게도 농락당한 주인공은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됨

하지만 이것 말고도 더 큰 통수가 있었는데

사실 주인공이 사먹던 도시락은 금발양아치가 매일 주인공을 위해 만들었던 것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