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A급인 다섯 재앙들은 전부 극히 소수만 발견된 개체들인데도 불구하고 각 개체만으로 인류멸망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재앙은 문지기가 암흑대륙의 공략에 대한 대가로서 보내진 것들임

즉 암흑대륙에서 발견되는 것들 중에서도 인류가 진짜 간신히 감당이 가능한 선의 대가로 부여받은 벌이란건데...

저 중 하나인 나니카의 소원 들어주기 여파만으로 안면도 인식도 없이 온갖 지역에서 수십명씩 끔살당한거 생각하면 답이 나옴

개미의 대왕 메르엠은

"인간 크기의 키메라 엔트 여왕"이 "마수 및 인류를 포식한 덕분에 지성을 가진 키메라 엔트로 번식, 진화"했고 "넨 능력자라는 특이개체로 풍부한 영양을 공급받아" 태어난 예외 중의 예외인 특이케이스임

그리고 메르엠이 탄생한 시점에서 여왕개미를 죽였기 때문에 군단이 대부분 해산되었고 프후가 없었다면 키메라 엔트 군단의 재성립도 불가능.

여러 조건 떼고 계획대로 진행됐으면 5000마리의 키메라 엔트 군대가 태어나 메르엠의 지휘하에 인류와 대전쟁이 벌어지긴 했겠지만...

그 개미의 대왕 메르엠은 공식적으로 B급에 해당하는 인류 문명의 폭탄 단 한발로 제거당함

사실상 B급도 가까스로 턱걸이하는게 변종 키메라 엔트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