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베지터 인생에서 가장 특별했을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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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트랭크스와 함께 한 1년.
이전만 해도 트랭크스에 대한 인식은 "내 피를 이었으니 슈퍼사이어인이 될 수 있구만. 흡족하군" 정도고
트랭크스가 뭐라 말해도 개무시 + 이름도 안 부르던 사이였는데
둘이서 1년을 보내면서
서로 굉장히 친밀한 사이가 되었음이 눈에 띔.
이름도 불러주고,
스스로를 아버지라고 칭하며
"우리 아들은 부모 공경 잘하는 착한 아이"라고 귀신 같이 믿고 있음.
아무리 베지터라도 24시간 내내 수련만 하진 않았을 거라
휴식이나 식사시간 때는 트랭크스와 이것저것 얘기도 하고 가족의 유대를 쌓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미래 트랭크스를 자신의 가족이라 여기게 되면서
부르마와 트랭크스(아기) 역시 가족으로 여기게 됐을 거고...
아마 이 1년이 베지터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1년이 아니었을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