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게임회사가 만화지고 몰락해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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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원년멤버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다 떠나고 임직원들이 물갈이되는 과정에서 회사의 경영 방향이 확 달라지는 경우가 많음
그렇다면 원년멤버가 남아있으면 문제가 없는 건가?
그것도 아닌 게, 위에 언급되는 블리자드의 경우 경영진의 간섭도 있겠지만 원년멤버들부터 썩어빠진 그들만의 리그를 구성해 자기들끼리 놀다가 자멸한 케이스이고, 베데스다의 토도키 하와도 같은 경우에도 원년멤버이지만 틀딱 퇴물 다 되어가지고 욕먹는 케이스다
그리고 윗 짤들에서는 재무쟁이들의 간섭을 욕하고 있지만, 사실 재무쟁이들만 문제인 게 아닌 것이
여기서 맨날 욕쳐먹는 액티비전 바비 코틱이나 엔씨 김택진, 넥슨 김정주, 송재경 등등 전부 공대 출신이다
전공이나 출신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돈미새 틀딱이 윗대가리에 오르면 망한다는 거임
결국 중요한 건 훌륭한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원래의 초심을 잃지 않고 회사 차원에서 그런 정신이나 문화를 지속시킬 수 있게끔 조직관리를 잘 해야한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