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브이랑 다른 길을 가는 로봇 만화.manwha
본문
고유성 화백의 대표작이자 1977년 국산 거대로봇만화 작품"로보트 킹"
당시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를 누렸던 작품이었던 만큼 1980년에극장용 애니메이션화도 진행되어 큰 호황을 누렸지만
저작권 인식이 희박했던 당대 많은 작품들 처럼 로보트 킹도 표절의논란에서 자유로울 순 없었다
일본의 요코야마 미츠테루 화백의 작품 자이언트 로봇에 등장하는라이벌 메카 GR2의 디자인에서 어깨 흉갑 한쌍 씩 추가한 것 외에는 그대로 복사+붙여넣기를 하였고
등장 장면조차도 그대로 쏙 빼다 박아놨을만큼 모든걸 도용한표절이었기 때문
하지만 채권브이처럼 표절논란을 회피하고 작품의 문제를 그대로 안고갔을까?
표절문제를 인지한 고유성 화백은 이후 신장판에서 주역 메카 로보트킹의 디자인을 두 차례 갈아 엎었다
(사진은 두번째 리파인 디자인을 차용한 2000년대신장판)
이후 리파인 디자인을 모티브로 레진 킷도 발매됨
물론 표절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뒤늦게라도 문제를 인지하고고치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채권브이가 가진 마인드와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쏴 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