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훔쳐보는 나쁜 요괴가 있는데
법적으로 훔쳐보지 마라고 징계 받으니까
화나서 뛰쳐나와 아무데나 훔쳐보려 하는데
나오자마자 처음으로 훔쳐본 방안이
애 둘이서 굶어서 울고 있는 꾀쬐쬐한 방꼬라지...
요괴라서 창문통해 방 안에 들어가서 먹을거 넣어주고
사람 불러다 구해주고 보니까
10일동안이나 방치되어있던 집안 꼬라지...
겨우 구급차 불러다 애들 실어가려 하니까
애엄마같은 년이 갑자기 달려와선
남의 집에서 뭐하냐고 ㅈㄹ해서
요괴가 애엄마 멱살잡고 난동피우는...
마지막에 요괴가 나쁜짓을 담당하는
세상이 오기를 하고 써진 문구가
참 맵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