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
다들 알다시피 식인상어가 사람들을 잡아먹는 영화인데
이 영화 덕에 안 그래도 안 좋던 상어 이미지가
아예 식인 괴물급으로 작살이 나 버렸다.
당연히 어부들은 보이는 족족 이 "식인 바다괴물" 을 죽여대기 시작했고
덕분에 이미지뿐만이 아니라 개체수까지 박살이 나 버렸다.
이 때문에 죠스 소설 원작자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진심으로 후회했다고.
사실 죠스의 원종인 백상아리같은 대형 상어 입장에서 인간은
주식인 기각류에 비해 지방이 적어서 별로 맛대가리가 없다고 한다
물개인줄 알고 앙 물었다가 맛없어서 뱉었는데
그게 사람한텐 치명상이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