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즐겁게 복수하는 이타도리
본문
"인정하겠어, 마히토. 나는 너다.
나는 널 부정하고 싶었어. 네가 하는 말 따위,
난 모른다고 말이야. 하지만 지금은 달라."
"단지 네 꽈추에 흑섬을 날리겠어.
다시 새로운 주령으로 태어난다면 그 녀석의 꽈추에
흑섬을 날리겠어.
"이름을 바꿔도, 모습을 바꿔도, 몇 번이든
몇 번이든 꽈추에 흑섬을 날리겠어."
"더는 이유도,
의미도 필요 없어. 그저 꽈추에 흑섬을 날리겠어.
또 해피버스데이하지 못하도록,
니가 가능한 한 괴롭게죽도록 꽈추에 흑섬을 박겠어.
그게 이 싸움에서의 내 역할이야."
감자도리의 존재하지 않는 기억.
"제 질문에 대답해주세요. 감자도리 군은 흑섬을 쏠 때
상대의 어디를 노릴 겁니까?"
"꽈추."
"그 이유는?"
제일 큰 비명을 들을 것 같으니까."
"100점이다 감자도리 군, 자네는 주술사에 어울려."
"니놈은
얼굴 좋은 쿠기사키의 안면을 날려버렸고
나나밍은 다진 고기로 만들었어. 그러니까 지금
대회를 열겠다."
"대회? 너 뭔 소릴 하는 거야?"
"이제부터 오빠야 타카땅(토도)랑 함께흑섬을
날려 제일 큰 비명을 지르게 한 놈이 이긴다."
"이기면 뭘 주는 거지? 브라더."
"늬들 사람의 마음 같은 거 없냐?"
(마히토의 비명)
"뒷일은 부탁한다고 해줘서 고마워.
나, 나나밍 몫 만큼 제대로 즐길게, 마음 편히
복수할게. 나나밍, 천국까지 들려?"
"우리들이 나나밍에게로 보내는 레퀴엠 입니다."
(마히토의 비명)
"들립니다, 감자도리 군. 100점이다."
방구석매니아의 비명이랑 비슷해서 더 기억에 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