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학교때 31살짜리 애엄마 동기 누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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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임신해서 졸업 못하고
애 좀 크고 다시 대학다닌건데
(원래 그게 애 낳을때 약속이었다고)
이쁘고 성격 좋고 무엇보다 애들 잘 챙겨주는
애엄마라서 그런지 좀 모성애 같은게 있어서
진짜 또래 여자애들이랑은 다른 어른의 매력이 있었음
이 짤 한참 돌때 그 누나 생각나서 공감 했음
실제로 과 남자애 하나가 술자리에서
누나는 왜 이렇게 결혼을 일찍 했어? 완전 내 타입인데!!
라고 하니까 누나가
결혼 일찍 안했으면 여기서 너희랑 이렇게 만날 일도
없었을테니 타입인 누나랑 같이 학교 다니는 거로 만족해
라고 받아치는데 애들이 다들
와 ~ 저것이 어른의 여유로움인가!!??
라고 생각했음
의외로 껄떡거리는 남자는 없었는데
남편이 의사여서 다들 미리 ㅈ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