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 하나가 야쿠자 항쟁을 좌우하는 게임
본문
에로게 "도나도나 함께 나쁜 짓을 하자"
이름은 불명, 통칭 조커
범죄기업 "아소우기"의 인체실험 시험체로 보존되어 있던 소년
아소우기의 지배에 대항하기 위해 싸우는 범죄집단 "나유타"는 주인공이 소속된 조직이다
아소우기의 무전을 방수한 나유타 및 기타 조직이 "보물"이라는 단어를 듣고 몰려들어와서 싸우고 보니
보물이라고 지칭되어 있던 게 이 피험체 소년이다
아소우기는 거대 기업이기 때문에 이 소년이 보유한 바이러스 항체를 연구하느라 가치를 두고 있었지만
일개 야쿠자 집단인 주인공 측 조직에게 있어서는 아무 쓸모도 없다
하는 수 없이 조직에 편입시키고 붙인 코드네임이 조커
도둑잡기에서 마지막으로 들고 있으면 패배한다는 의미의 그 조커
진짜로 아무 쓸모도 없는 약해빠진 전투원1로 있을 뻔했는데....
나유타의 경쟁 조직 "플랫"의 쌍두목 무라사키, 시온(좌측이 무라사키, 우측이 시온)
얘들도 사람 납치하고 시설 부수고 매춘하는 등 주인공 측이랑 똑같은 악당이라
장사에 방해되는 주인공 일당을 진심으로 죽이려고 함정을 파고 계략을 짜고
나유타 측도 반대로 플랫 측 인간을 납치해오는 등 양보 없이 싸우고 있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시온이 신입 쇼타한테 반해서 나유타에 혼자 찾아와서 온 주책을 부리는 등
싸울 분위기가 아니게 된 바람에 항쟁이 흐지부지되고 만다
물론 무라사키는 개빡쳤지만 두목 두 사람 사이에 상하관계가 있던것도 아닌지라 시온의 폭주를 막지 못하고
그렇게 플랫하고는 이야기 후반부까지 휴전에 들어간다
최후반부에는 사태가 제대로 굴러갈 것을 알아차린 무라사키가 시온을 데리고 나유타에 가세
무라사키가 대형 트레일러를 몰고 시온이 나유타 전투원들과 함께 싸우는 등, 아소우기 격파에 힘을 빌려준다
그렇게 사악한 기업을 쓰러뜨리는게 이 게임의 스토리
이게 다 여장시킨 쇼타를 시온에게 바친 덕분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