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리.
싸우기 전 이름을 외치고 공격하는 예법.
고대에는 전세계에서 흔히 보이던 방식임.
전쟁은 귀족들이 주도했고, 거기서 공을 세워야만 계층 이동이 가능했기에 자신을 PR하는 게 중요했음.
하지만 전쟁 양상이 점점 대규모로 변해가며 다른 곳에서는 사라짐.
근데 일본은 전국시대를 거치며 귀족의 명성이 중요시됐고 계속 이어짐.
실제로 임진왜란 때도 나노리를 했다고 함.
대부분은 뭔 개짓거리냐며 활 쐈지만.
그게 현대까지 잔재를 남김.
근데 그게 변명이 되냐고?
개소리지.
그냥 경호원들이 무능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