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피탕
이름에서 연상되는 그 음쓰 스러움이 참을 수 없음.
가게 지나가다 나는 냄새도 솔직히 별로임.
근데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신세계를 경험함.
이게 뭐 좋은 의미의 신세계라기 보다는 특이하다는 의미의 신세계임.
물론 맛은 있음. 맛은 있는데...뭐랄까 정말 이질적으로 맛있음 ㅋㅋㅋㅋ
사천탕수육에 김치맛 첨가를 생각했는데 갑자기 피자가 뒷통수를 치고가는 맛임 ㅋㅋㅋㅋ
이게 김치 치즈 탕수육이 아니라 김치 피자 탕수육인 이유가 여기있음.
처음 만든 사람도 대충 음식 짬하다가 발견한거 아닐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