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결국 그의 고집이 마을과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경보가 울리자 마을 소방대원들이 수문을 닫았고, 수문이 닫히는 도중 정전이 되자 수동으로 수문을 닫는 데 성공, 쓰나미가 수문을 넘어오긴 했는데 넘어온 물의 양이 많지 않아서 마을의 실질적인 피해는 전무하다는 믿기 힘든 성과를 냅니다.
두 번 있었던 일은, 세 번 있어서는 안 된다 - 옛 후다이촌장 와무라 고토쿠
두 번 일어난 일은 세 번 일어난다고 하지만 언제 올지도 모르는 자연재해를 대비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죠. 존경할 만한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