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역사 교과서나 다큐멘터리 같은 데서 보았을 법한 이 사진은
흔히 "광복 직후 남산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모습"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사실이다
왜냐면 저 사진의 진짜 정체는
1946년 제27주년 삼일절을 맞아 열린 국기게양식이기 때문
인물 구도도 보면 알겠지만 위 사진과 좌우반전만 되었을 뿐 정확히 일치한다
참고로 저때까지만 해도 광복절은 국경일이 아니었고 (1949년에 가야 처음 국경일이 됨)
삼일절만이 법률로 지정된 유일한 국경일이자 경축일이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