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영혼을 가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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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 톰 켈러마이어 (본명)
베데스다가 스카이림 발매 때 퀘스트를 하나 냈는데
2011년 11월 11일(스카이림 발매일)에 태어난 아이가
도바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면
그 아이에게 베데스다(와 제니맥스)가 지금까지 낸 모든 게임과, 앞으로 낼 모든 게임을
경품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이었음.
당연히 부부 양방이 모두 엘더스크롤의 팬, 최소한 스카이림의 팬이어야 하고
그 아이가 딱 2011년 11월 11일에 태어나야 하며
부부 양방이 모두 아이 이름 짓는 일에 상당한 용기 혹은 무대뽀 정신을 가져야 했는데
이 퀘스트를 클리어한 인간들이 있었던 것.
일단 아이가 5살 되던 2016년 인터뷰에서는
아이는 자신의 퍼스트네임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며
심지어 병원에서 간호사가 악센트 위치를 틀릴 경우 그걸 정정해 줄 정도였다고.
다만 나이 때문에 자신이 받은 경품을 플레이해 보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베데스다는 저 이벤트 이후에
폴아웃4, 폴아웃76, 스타필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