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세상을 홀로 떠돌던 중 수녀님과의 운명의 만남.
가진 능력이라곤 도망치는 능력밖에 없고, 겁 또한 많아 아무 것도 하지 못했던 모몽이
낯설고 무서운 세상을 홀로 떠돌던 중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수녀님을 만나면서
둘이 함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여행을 떠나 점점 성장함.
그리고 마지막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겠다고 수녀님에게 맹세하면서 이별을 했는데.
그 어렸던 아이가 어느덧 어른이 되었고
수녀님의 의지를 품고서
홀로 가장 위험한 장소로 나서는 여행을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