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할 정도로 제자 잘 챙겨주는 스승.ma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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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노랑 사하라 사막 여행 갔을때 사진
에바Q 만들고나서 안노가 우울증 걸려있으니까 케어해준다고 주인공 성우 맡김
원래 미야자키는 사인회 안하는데 안노 불러서 같이 사인회 함
안노에게는 4년 만에 겨우 잡은 작품으로, 당시 인터뷰에서 "전력을 다해서 그리고 있다"고 말하는 등,
정말 위 대사처럼 모든 것을 쏟아부은 모양. 게다가 작품 제작 전도 힘들었지만,
에바의 제작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제작비에 치여 간신히 완성했다. 결국 TV판의 종영 이후 안노는 완전히 폐인이 되었는데,
소문을 들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회사로 전화를 걸어서
"나도 그랬다. 쉬면 된다!"고 "만들고 싶을 때가 될 때까지 쉬면 된다. 그 때가 되면 사람도 돈도 반드시 모인다."고 말을 해줘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곧바로 극장판을 만들어야 할 사정이라서 압박을 느껴서 위험할 때도 여러 사람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에반게리온Q를 만들면서 정신에 큰 충격을 받아 우울증이 생겼다.
각본, 콘티를 너무 늦게 작성해서 제대로 작화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고 스즈키 슌지가 화를 내기도 했으며,
스즈키 슌지가 회사를 그만두는 등 제작 현장에 불화도 일어났다.
우울증에 걸린 안노는 창작 활동 대부분을 접었다.
1년간 회사에서 출근하지 않고 두문불출 했으며 동료와 아내안노 모요코가 회사를 대신 운영했다고 한다.
이때 당시의 상황을 보면 에반게리온의 시사회와 이벤트는 츠루마키 카즈야가 일을 대신하고 다녔다.
우울증이 상당히 심각해지자 스승인미야자키 하야오조차도 격려를 하러 왔었다고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스즈키 토시오가 식사회를 마련하기도 했고, 바람이 분다의 성우역을 맡기기도 했다.
그런데 그걸로는 회복이 안 되더라고.
미야자키 하야오는 안노가 새로운 걸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해도 자신의 뒤를 이어줄만한 인물로 안노를 지목하기도 했다.
스즈키 토시오가 나우시카 속편은 안노에게 맡겨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자 미야자키도 "그놈이라면 괜찮아" 라고 동의했다고
동화를 많이 써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표현하는 걸 좋아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때는 거신병 장면에
"작화 매수(프레임)을 더 많이 썼어야 했는데." 라고 했다가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애니는 너 혼자만 작화 매수 다 쓰는 게 아니다."라고 혼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