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신작 그대들 어떻게 살아갈건가 만화판
본문
원작은 아니고 만화판으로 읽음
만화긴 하지만 에피소드 -> 노트문 -> 에피소드
형식의 반복 진행이라
반쯤은 소설
극장판 이야기는 추상적으로 줏어들은 정도이지만
만화책 내용과는 많이 달라 보였음
스토리가 복잡하지는 않고 짧고 간단함.
애초에 단편만화에 스토리가 복잡할건 없으니까
다만 내용은 철학문학임
고퀄리티의 탈무드를 보는 그런 기분이기도 함
지브리 극장판의 내용이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보건데
아마 작중의 메시지를 전혀 다른 스토리로 표현을 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듬
예를들면 같은 신인류를 추구하는 이야기이지만
건담과 건담더블오의 내용도 배경도 깊이도 전혀 다른거처럼
내용이 철학적인 만큼 시대에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져있다고 생각한
작중에서도 코페르니쿠스나 뉴턴을 예시로 들지만
자기중심적인 세계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삶을 이야기하고 있음
모두가 우주는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그것이 교회의 가르침이지만
천문학을 연구하면 할수록 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있음
편의적 해석이 아닌 스스로 연구하고 탐구하고 추구하는 자신의 눈을 믿고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현상의 진실을 찾기위해
나무가 달에 닿을 정도의 높이에서도 사과는 지구의 지면에 떨어지는가?
식의 진리를 추구하는 방법
같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음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애서도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에 대한 선문답을 꾸준히 제시 하는 애니메이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