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10권에 등장한 폭풍간지 호킹
본문
율법의 사슬때문에 한자마법을 쓰려면 전기충격이 일자,
걍 완력으로 승부보는 상남자 호킹 ㄷㄷㄷ
주인공 손오공에게도 가차는없다.
손오공은 토생원이 꼭대기까지 올라갈때까지
자신이 버티면 토생원을 용서하라고
우정을 보여준다.
그러나 토생원에게 배신당한 호킹의 입장에선
피가 거꾸로 솟는 발언일 뿐이었고,
아예 손오공을 줘패서 보내버리려 한다.
그러나 손오공은 포기하지않았고
호킹이 두려움에도 계속 호킹에게 맞선다.
가차없는 호킹은 걍 줘패기 시작한다.
저정도면 혼세여도 아픈정도로 끝나지는
않았을.. 려나?
결국 옷까지 내부에서 박살나버린다.
손오공이 기절했다고 생각한 호킹은
토생원을 처벌하려고 하지만,
손오공은 포기하지않고
친구 토생원을 위해 호킹에게 계속 맞선다.
결국 간발의 차이로 호킹의 주먹을 피하고
한방 드디어 맞히는데
갑옷이 깨질정도로 충격을 주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손오공은 기절한다.
그리고 삼장의 마법천자패에
용기의 한자가 각성하면서, 하늘에 떠오른
勇을 보며, 손오공의 용기를 인정하고,
토생원에 대한 증오를 가라앉힌다.
그러나 토생원은 변했다.
호킹의 말에 당황하는 토생원이지만,
자신을 친구라고 믿고 인정하는
손오공의 거짓없는 이타적 믿음에
토생원 역시 변화한것이다.
손오공이 자신을 위해 도망가지않고
호킹과 싸워줄거라고 믿었기에,
토생원도 도망가지않고 꼭대기까지
올라갈수있었다.
2500년동안 자신을 배신한 토생원을 증오해왔지만,
사실 반역 당시 밀고는 굉장히 흔하게 일어난다.
무조건 토생원의 밀고를 나쁘다고만 볼수도 없는상황.
토생원 입장에서는 반역이 실패했을때,
자신도 휘말려서 대마왕에게 처형당했을수도 있었으니..
그렇게 기회만 보던 토생원의 인격을 조금이라도 바꾼
순수광기 손오공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