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죠니 죠스타 인생 비극의 시발점으로 보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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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나가는데 부츠가 다 떨어져 고인인 형 것을 빌리려다가
아버지인 죠지 죠스타가 가져가지 말라고 하니
이번엔 이길거라면서 가져가려고 하지만
아버지는 그걸 강제로 제지하고
결국 아버지를 밀쳤는데
그때
아버지에게
"신이시여... 당신은 데려갈 아이를 잘못 고르셨습니다."
(형 대신 네가 죽었어야했는데)
라는 말을 들은 장면
다리가 불구된 장면은 기수로서의 생명이 끝난 사건이긴 하지만
이미 이때부터 죠니는 정신적으로 몰린것으로 보임
안 그래도 형이 죽은게 내가 쥐를 풀어줘서때문인가 죄책감을 느끼고
형보다 더 잘 할거라고 말하지만 매번 디에고지고 아버지한테 무시당하는 등
안 그래도 계속 마음 속에 응어리가 풀리지 않는 시점에서
저 한마디는 매우 큰 비수가 됬을거라 보임
실제로 어지간히 트라우마였는지 시빌 워 전에서
그 죄책감이 발현되어 형의 원혼을 보고
자신이 버린 쥐를 보게되고
이에 빡쳐서 이런 공격을 한 스탠드 유저를 죽여버릴거라고 외치는등
작중내에서 다리가 부서진 것 이상으로 크게 다뤄지는 일임
죠죠가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적인 묘사를 잘하는데
아라키 선생이 그전에 그렸던 이전에 일방적인 가정폭력묘사에서 벗어나서
훨씬 크게 마음에 와닿게 되는 묘사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