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제로 : ㅎㅎ ㅋㅋ;; ㅈㅅ...
본문
왕국의 뒷세계를 지배하는 거대한 범죄조직이 존재한다
그 이름은 여덟 손가락
이름에 걸맞게 여덞가지 더러운 일들을 각자 담당해서 하는 놈들의 모임이며 왕국의 뒷세계를 지배하는 만큼 거대귀족들과도 접점이 있는 존재들이며
1왕자는 물론 2왕자 자낙과도 접점이 있다(이 경우 자낙이 그들의 정보를 이용하는듯 보이지만)
하지만 그런 대단한 이 범죄자 새기들은 주인공에게 잘못 찍혀 조직 전체가 나자릭에 흡수 당하고 나자릭을 위해서 일을하게 됐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놈 때문이다
투귀 제로라고 불리는 인물로 여덞손가락의 경비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몽크 계열의 전사로 그 능력은 왕국 전체에서봐도 손에 꼽을정도로 뛰어나다
모든 일은 노예 부문장인 코코돌이 트알레니냐 베일런이라는 소녀를 폐기 하려던 상황에서부터 시작한다
트알레를 폐기하려할 당시 우연히 지나치던 세바스가 트알레를 구해가게 되고
노예 매매의 금지로 마지막 남은 하드SM클럽마저 폐쇄 당하면 더이상 장사 할 길이 없는 코코돌은 트알레로 인한 혹시모를 사태를 대비해 제로에게 큰 돈을 지불하여 여섯팔이라 불리는 인물 중 한명을 고용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고용된 여섯팔의 서큘런트는 매수 된 귀족과 함께 세바스를 협박하러 가게 되고
세바스에 의해서 마지막 창관이 박살나는 결말을 이끌어내고 만다
그래 여기까지였으면 여덞손가락이 나자릭에 흡수 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경비 부문장 제로는 쓸데없이 직업의식이 투철했고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큰 시발럼이었다
그는 세바스에게 복수하고 코코돌에게 사과하는 의미로 트알레를 납치하였고 세바스를 죽이기 위해 불러들인다
그리고 그렇게 그는 세바스에게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그가 트알레를 납치하기 바로 전
주인공인 아인즈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트알레의 보호를 약속했다는것이다
아인즈는 자신이 속했던 길드 아인즈 울 고운에 대한 애착이 광기에 가까울정도로 강력하며 그곳에 속했던 동료들이 만든npc들을 실망시키기 싫어 자신과 전혀 다른 아인즈라는 존재를 연기하기까지 하는데
이 이름에 걸고 한 맹세를 왠 졷밥 새기들이 난데 없이 어기게 만들었던것이다
그에대한 분노로 아인즈는 수호자 총괄 알베도에게 명령해서 여덞손가락에게 합당한 벌을 내리도록 주문하고...
투귀 제로는 깔끔하게 죽으며 끝이 났지만...
나자릭에는 이런 말이 있다
"나자릭에서의 죽음이란 더이상의 고통은 없을것이란 의미에서 자비다" 라는...
그렇다
다른 여덞 손가락의 간부들은 모두 배 속에서부터 바퀴벌레들에게 갉아 먹히며 죽고싶어도 회복마법을 받아 회복되어 다시속에서 부터 갉아먹히는 고문을 받았으며
언제 그런 고통을 다시 겪을지 모른다는 공포에 휩쌓인채 나자릭을 위해 일하게 되었다
참고로 그들은 고문의 후유증으로 더이상 고형물을 섭취할수 없는 봄이 되어 이후 모두 초췌하고 야윈 몸이되어버렸다
그리고 나자릭에서 내려오는 일이 잘못 되면 다시 그 고문을 받을지 모른다는 걱정에 작은 일에도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신경성 위염을 달고 살게 되었다
그들이 했던 짓을 생각해보면 매우 꼬소한 상황이긴한데
제로를 제외하면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인물도 없는데(코코돌 같은 경우 트알레와 관련있긴 하지만 트알레를 납치한것과는전혀 상관이 없으며 그 이전 시점까진 나자릭 멤버들은 임무 종료 후 그냥 나자릭으로 귀환할 예정이었다)장본인만 큰 고통도없이 죽으며 쏙 빠지고 난데 없이 벼락 맞은것이다
물론 이와 별개로 그동안 일을 잘 해주었으며 정보전부대가 부족한 나자릭에서 이용해먹기 위해서 인지 왕국 섬멸 당시나자릭의 구원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