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카드게임 애니 보스의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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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는 카드파이트 뱅가드 G의 1부 최종보스, 칸자키 유이치로 라는 캐릭터다.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다.
흑화한 사이오 아님. DIO는 더더욱 아님
뱅가드 보급협회 유나이티드 생추어리 지부장이라는 직함이며,흔히 악역 보스가 가지고 있을만한 약함=죄라는 사상을 다수의 파이터들한테 강요하고 있었다.
성우가 DIO인 만큼 기행도 장난이 아닌데, 이 양반은 첫 등장 후 파이트에서 울었다. 왜냐하면 상대가 눈물이 날 만큼 약했기 때문(...)
물론 즐겜을 강조하는 카드게임 애니메이션 특성상 주인공들과 반목하게되고, 자연스레 타도대상이 된다.
그렇게 시즌1 마지막화, 주인공과 칸자키는 쳐낼거 다 쳐내고도 30분에 걸친 파이트 끝에 주인공에게 패배하고 만다.
보통 약함=죄를 부르짖는 캐릭터는 이렇게 지면 현실부정을 하거나 헛소리를 지껄이기 마련이지만, 이분은 즉시 자기가 약하다는 것을 공표, 유나이티드 생추어리 지부장 자리를 사임하고는
말로 건물 벽을 타고 퇴장하신다(...)
그리고 다다음 시즌, 산에 들어가서 수행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시 비춰지는데
어째 절벽깎는 노인이 되어 계셨다. 참고로 깎고 있는 건 본인의 에이스인 패도흑룡 오라가이저 댐드.
그리고 시즌3 마지막 편에도 등장하는데...
다른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카드를 소환해서 에너지를 주인공한테 보내주고 있을 때 저렇게 완성된 석상 위에 올라가서
한대 치니까
그게 통째로 박살나면서 유닛이 실체화 된다.
...역시 평범한 정신상태로 카드게임 애니 보스는 못해먹는 모양이다